비타민c 세럼 사용법
비타민c 세럼 따가움 원인
비타민c 화장품을 피부에 바르면 왜 따가울까?
비타민C 화장품을 사용할 때 따가움을 느끼는 이유는 바로, 비타민C의 높은 산성도와 작은 분자 크기 때문입니다. 비타민C는 pH 2.5~3.5의 강한 산성을 띠는데, 이는 피부의 pH와 차이가 커서 일시적으로 따가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C 화장품 사용 시 나타나는 따가움은 비타민C가 우리 피부에서 제대로 작용하고 있다는 신호이며,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비타민c 세럼 따가움 없이 사용하는 방법 5가지
1. 저 자극 제품 찾아 보기
비타민C 화장품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고 순도의 비타민C보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코빅산 프로필, 3-O-에틸 아스코르빅산 등 피부 자극이 적은 유도체를 함유한 제품은 피부 침투력이 우수하고 안정성이 높아 자극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2. 비타민C 농도는 최소 10%~최대 20까지 !!
비타민C 농도가 높을 수록 피부 효과가 뛰어 납니다. 반면, 그 만한 부작용이 발생 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피부는 15~20% 정도의 비타민C 농도를 견딜 수 있지만, 피부가 예민하거나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최소 10% 정도의 농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낮은 비타민C 농도는 피부에 덜 자극적이며 비타민C 화장품으로 효과를 보기 위해선 최소 10% 농도에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 높은 농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타민C 세럼 농도는 20% 이상 넘어가면 큰 효과를 보긴 어렵습니다.
3. 수분 크림 또는 보습제 사용하기
피부 따가움이 싫다면, 수분 크림과 보습제를 함께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보습제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비타민C 세럼의 효과는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수분 크림 또는 보습제는 비타민C의 산성도를 중화 시키기 때문이죠.
비타민C 화장품이 피부에 완전히 흡수 되기까지의 시간은 대략 20~30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4. 폼클렌저와 세안으로 흡수력 높이기
사람의 피부는 약 산성 피부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성 피부야 뭐 피지 분비가 많으니 비타민C가 찰떡 궁합이 될 수 있지만, 건성 피부 같은 경우는 피지 분비량이 적어 비타민C 흡수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때, 세안과 폼클렌징을 하면 건성 피부의 피지 분비를 조금 더 촉진 시킬 수 있고 약간 젖은 상태의 피부는 비타민C 세럼의 흡수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자극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c 세럼 따가움, 여드름 피부에는?
비타민C 화장품이 여드름을 유발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있습니다. 비타민C의 산성은 여드름 균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여드름의 염증 감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반면, 고 용량의 비타민C를 복용하면 부작용으로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고 이러한 부작용도 굉장히 드문 현상입니다.
비타민c 세럼 사용 시, 주의 사항 !
1. 선크림은 필수
자외선은 비타민C 를 분해 시켜 효과를 떨어뜨립니다. 그러므로, 비타민C 화장품을 사용 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2. 비타민C 화장품 보관 방법
비타민C 화장품은 햇빛에 약하기 때문에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장기적으로 꾸준히 바르기
비타민C 효과를 보기 위해선 오랫동안 꾸준히 바르는 게 중요합니다. 알려진 바로는 비타민C 세럼으로 효과를 보기 위해선 최소 4~8주 동안 꾸준히 발라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4. 비타민C 화장품 입문자는 낮은 농도로 시작하기!
간혹 빠르고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 높은 농도의 비타민C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타민C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사람이 사용하면 괜찮지만, 입문자라면 오히려 따가움 증상으로 거부감이 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컨텐츠 참고 문헌
Role of Vitamin C in Skin Diseases. (2018). (비타민C 세럼 따가움)NIH.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040229/